4,000여 만 원 상당 성금과 물품 전달

[당진신문]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충청연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당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9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4,015만6,000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충청연회가 기부한 물품은 연탄 2만1,600장과 1,200만 원 상당의 백미이며 장학금 1,000만 원과 연료비 390만 원도 기부했다.

특히 충청연회 유영완 감독을 비롯한 희망봉사단 500여 명은 이날 전달식 이후 조별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갖고 당진지역 52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누기 행사에는 1톤 트럭 52대가 동원됐으며, 김홍장 당진시장도 연탄나눔 행사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홍장 시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으로 지역을 섬기는 충청연회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시에서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연회는 지난 2016년 12월 10일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3년 째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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