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추천 10명 중 5명만 선정... 탈락 5명 시장면담 신청

왕현정 한국기독실업인회 전 당진지회장
왕현정 한국기독실업인회 전 당진지회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최종 후보 중 왕현정 한국기독실업인회 전 당진지회장이 낙점됐다. 

당진시복지재단은 지난 16일 홈페이지 재단소식란을 통해 ‘임원 공개모집에 따른 최종 임원 승인명단’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왕현정 이사장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이끄는 두번째 민간 이사장이 된다.

왕현정 신임 이사장은 “함께 잘 사는 것인 복지의 요체다. 이런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복지재단 이사들은 당연하고 복지전문가 집단들과도 깊이 있게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복지재단의 이사에는 구장완 정림종합사회복지관장(대전 서구), 박경애 세한대 교수, 신순옥 당진가족성통합상담센터장, 이형렬 당진시대 신문사 대표이사, 정주석 신성대 교수가 승인됐다. 감사에는 배상열 세무사, 최동홍 법무사가 일하게 됐다.

당초 당진시복지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는 선임된 5명의 인사 이외에도 5명을 더 추천하였으나 당진시는 최종적으로 5명만 선임했다. 이 때문에 승인에서 배제된 5명은 당진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특히 탈락한 위원 중 일부는 당진시장실을 찾아가 거칠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면담은 중국출장중인 김홍장 당진시장이 돌아오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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