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도시농업전문가, 텃밭 봉사활동 나서

[당진신문] 도시농업 보급을 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양성 중인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가을 텃밭 교육프로그램 봉사활동에 한창이다.

신평어린이집에서 가을텃밭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신평어린이집에서 가을텃밭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5개조로 나뉜 마스터가드너 2기 교육생과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생들은 순성초등학교와 용연유치원 등 5개 교육기관의 텃밭을 찾아 가을텃밭 디자인과 텃밭 만들기, 텃밭 곤충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예비도시농업전문가들은 해당기관의 학생들과 함께 상자텃밭에 채소 씨앗을 함께 심고, 텃밭채소들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안전한 농기구 사용법을 직접 가르쳐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이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됐지만 예비도시농업전문가들에게도 지난 4월부터 6개월에 걸친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쌓아온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접목해 봄으로써 도시농업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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