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충장사서 정화 활동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 ‘해피 프리즘’이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37가족 110명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달 27일 있을 ‘30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충장사를 더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모충관, 정려각, 충장사, 묘역주변, 충장정, 신도비 일원 구석구석을 쓸고 닦고, 잡초제거, 제초 수거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미리 준비해간 국화꽃 화분 200개를 충장사 일원 계단에 설치했다.

김채원 학생(원당중3)은 “이름만 듣던 남이흥 장군이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이번에 알게 됐다”며 “문화재 보호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알 수 있게 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직원 가족들의 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현대제철 가족봉사단 ‘해피 프리즘’은 이번 충장사 외에도 필경사, 수리민속박물관, 영랑사 등 당진 지역 문화재 보호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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