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의 창작음악극 ‘배뱅이’이야기를 찾아서

[당진신문]

극악무도(대표 이승우)의 창작음악극 <‘배뱅이’ 이야기를 찾아서>가 17일 당진에서 공연된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 노인시설순회사업으로 선정된 본 작품은 어르신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배뱅이굿’을 현대적 광대놀음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낸다.

이 작품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배뱅이굿’을 ‘광대놀음’으로 새롭게 창작한 음악극이다. 1명의 배우와 3명의 악사가 등장하여 한국전통소리와 움직임뿐만 아니라, 대금, 해금, 건반악기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연극과 음악의 길에는 정답도 끝도 없음’을 뜻하는 ‘극악무도(劇樂無道)'는 한국전통어법에 의한 음악극을 창작하는 극단이다. 국악, 연극, 밴드 등 각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가장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음악극을 창작해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극악무도는 매 작품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이야기와 소리로 표현한다.

극악무도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2016), 세종아티스트 페스티벌 최우수상(2016), 서울시 신진국악인상 최우수상(2015)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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