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번째 헌혈 행사 실시, 대한적십자사 유공 표창도 수상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2일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교내 간호과학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실시된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혈액원들이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명절 연휴 등의 이유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기 때문에 신성대처럼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헌혈 봉사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이 되고 있다.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은 신성대를 비롯해 지역 대학들의 지속적인 헌혈 봉사활동이 충청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정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성대는 이러한 방증으로, 지난 7월 대한적십자(회장 박경서)로부터 혈액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신성대는 헌혈봉사 뿐만 아니라 이달 말 ‘어르신 초청잔치’와 ‘사회봉사단 봉사활동’ 등 대규모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해 대학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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