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남자일반부 구기종목 유일 우승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충남도민체전에서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안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의 참가단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8개 총 83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종합득점 22,250점을 획득했다. 이는 태안, 천안, 서산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당진시는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4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그 중에서도 당진은 역도 남자중학부에서 김석균(면천중)이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남자일반부에서 양정환(당진시체육회)이 100m, 200m에서 2관왕을, 수영 남자초등부에서 이한서(원당초)가 평영 50m, 1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당진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한 축구 남자일반부
당진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한 축구 남자일반부

4위로 종합성적이 내려앉기는 했지만 축구 남자일반부에서 당진시체육회는 천안을 2:1로 누르며 당진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 상대로 만난 천안은 지난 대회8강에서 당진에게 패배를 안겼던 팀이였던만큼 이 날의 승리는 작년의 아픔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됐다.

내년 충남도민체전은 서천에서 개최되며 당진시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다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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