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일정 재개, 11월까지 진행예정

[당진신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의 2018년 일곱 번째 회기가 11일 오전 10시 당진종합운동장 게이트볼경기장, 고대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고대면 이동복지관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고대면, 고대노인대학, 고대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약 220여 명, 고대초등학교 학생 104명, 고산초등학교 학생 40명, 서비스 제공인력 약 90여 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당진시보건소 이동진료 및 치매조기선별검사, 서산의료원 기초건강검진, 긴급복지제도 등 사회서비스 홍보, 노인학대예방캠페인,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공공 일자리사업단 나눔 시식,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개인 및 단체의 재능기부 형태로 마술 공연, 당진시노인복지관 ‘나이야가라’ 동아리 웰빙댄스 공연,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난타동아리 공연이 진행돼 평소 문화여가서비스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고대면 관내 유관단체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생활개선회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운영지원 자원봉사활동 및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고대초등학교 및 고산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감성(性)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이동복지관의 다음 일정은 10월 29일(화) 면천중학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 및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기관 및 단체는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