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살아있는 행복수업 운영 선정 사업

[당진신문] 당진행복교육지구(당진시청·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 수업을 도입하고, 교사들이 수업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질문이 살아있는 행복수업 운영교’ 선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산초에서는 이 사업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신청하여 교사들의 수업개선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행복 수업 운영을 위해 지난 해에 준비 단계로 수업 녹화 장비 등 수업 개선을 위한 기자재를 구입하여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이 일어나도록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교사학습공동체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기 초부터 행복 수업 연구에 필요한 도서를 조기에 구입하였다. 또, 격주마다 교사의 수업 개선을 위하여 주제가 같은 교사들끼리 모여 수업을 연구하며, 구입한 도서를 돌려 읽고 의견을 나누는 협의회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업 녹화 장비를 활용한 수업나눔을 체계화하여 교내 동료 장학 및 자기 장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담당 교사 전종혁은 교사들의 수업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내 연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질문이 살아있는 행복 수업 운영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산초등학교 박세아 교사 는 “선생님과 함께 나의 수업 고민, 교사로서의 고민을 나누다보면 쉽게 마음을 트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는 결국 나의 성장과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져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홍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알콩달콩 송산 배움터’가 이어져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고, 교사로서 수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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