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구협의회에 ‘쌀 10㎏ 51포 130만원’ 기탁

[당진신문 배창섭 기자] 당진시 오일장상인회(대표 김광석)가 지난해 연말에 이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보은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0일 당진시 오일장상인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를 방문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으로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당진 쌀 51포(130만원)를 기탁했다.

당진시 오일장상인회는 당진시장 중앙길에 자리를 잡고 120여명의 회원들이 당진장에서 벌어들인 소득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사업으로 7여년 동안 장학금지원과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회원들 중심으로 경로잔치를 베풀어 어르신들에 대한 효를 실천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당진11통 개발위원장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적십자당진지구협의회에 110만원 상당의 당진 쌀을 구입 전달하여 쌀 소비에도 기여한 이들은 대부분 당진시 관내에서 거주하는 상인들로  당진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오일장을 활성화 시켜간다는 각오다.

김광식 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경제 불황속에 장사를 하다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 작은 힘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회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그 뜻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은의 사랑 나누기 실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광표 회장은 “쌀은 무게가 있어 어르신들이 운반하는데 어려워하셨는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읍ㆍ면ㆍ동별 봉사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소중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살맛나는 당진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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