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실 사회적응훈련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실에서는 지난 8월 30일에 성인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당진시립도서관으로 사회적응훈련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주간보호실에서는 2018년부터 당진 지역 내 공공기관(동사무소, 도서관, 우체국) 및 마트 등 지역사회시설 이용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공공장소 이용 방법 습득과 에티켓 교육으로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간보호실 이용자는 당진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회원증을 개별 발급 받아 원하는 책을 찾아보고 대여해봄으로써 도서관 이용방법과 에티켓을 배우고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허모씨는 “도서관에 두 번째 와보는데 지난번에 만들었던 회원카드를 사용해서 책을 빌려보고 많은 책이 있어 골라볼 수 있어서 좋다. 자주 책을 빌려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이병하 관장은 “사회적응훈련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지역 내 도서관을 이용해보고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추후 여가생활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별 사회적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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