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건립 및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운영 예정

[당진신문] 당진시(당진시청·당진교육지원청)가 교육부 주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은 올 12월까지 2억의 사업 예산을 투자하여 당진시 고유의 마을교육공동체를 마련하고,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교육사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청·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016년 당진 행복교육지구 시범 지구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당진 창의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당진시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은 이와 함께 이번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를 마련하여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올 9월 중으로 면천면에 위치한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 당진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총괄하여 운영하는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센터에는 지역 내 교육자원 양성을 위한 마을자원 육성 전문가, 학교 밖 온종일 돌봄교육 전문가, 방과후 및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인력 등을 배치하고 당진시청 파견공무원과 함께 협력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당진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구축, 운영한다.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과 학교, 시청과 교육지원청, 민·관·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의 구축을 통한 교육협치의 공감대 형성 및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앞으로 당진시의 풀뿌리 교육자치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 한홍덕 교육장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으로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뒷받침하여 지역 교육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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