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맞아 찾아온 합창단의 선율

개학을 맞은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노래 선물을 받았다.  

당진 계성초등학교(교장 김형란)는 지난 17일 개학일을 맞아 5학년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나루 나눔 음악회’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당진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찾아가는 음악회’의 형식으로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줬다.

계성초 김형란 교장은 인사말에서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두 가지 선물을 받게 됐다. 하나는 선선한 바람이고 또 하나는 당진시립합창단의 연주다. 우리 학생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립합창단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하늘나라 동화’, ‘파란마음 하얀마음’, ‘오빠 생각’, ‘할아버지 시계’, ‘꼬부랑 할머니’, Kiss the girl’(애니매이션 인어공주 중) 등의 10곡을 선보였다.

당진시립합창단 박승환 단원은 “시립합창단은 당진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주하고 있다.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우리들의 연주가 좋은 영감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