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10일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키즈앤키즈’에서 진로ㆍ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ㆍ직업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의 유형 및 자신의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며 직접 경험하면서 각자의 적성 파악 및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됐다.

현장학습은 여러 직업과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소방관, 경찰특공대, 의사, 방송인, 야구선수 등 실제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꿈과 재능을 찾아보고 끼를 펼침으로써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

체험학습을 함께한 학생은 “직접 경찰특공대가 되어보니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았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해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경찰이 꼭 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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