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0일 순성면사무소에서 심병섭 당진부시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성면 전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정규 소방력 배치가 어려운 면지역 등 소방사각 지대에 민간이 참여하는 선진국형 의용소방대로, 각종 재난 현장에 직접 출동해 정규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활동을 수행한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이종현 대장(이임)에게 그간의 노고와 희생정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경열 대장(취임)에게 “순성면의 안전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고, 참 사랑ㆍ봉사 정신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전담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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