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폰을 이용해 충남도 내 공공지하수의 모든 정보에 접근, 등록여부를 확인하거나 공공관정 고장 신고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인식 방식의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 개발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하수 관리의 편의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성 있는 지하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습득에 편의성을 증대시켜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공공지하수 시설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 폰앱 ‘충청남도 지하수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해 인식하면 누구나 손쉽게 지하수 정보를 열람 또는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서는 사용자 모드, 조사자 모드, 관리자 모드 등 3개 분야로 기능을 구분해 서비스 한다. 사용자 모드에서는 공공관정 고장 신고, 지하수 정보 확인, 인허가 사항 및 관리 이력 등이 가능하며, 조사자 모드에서는 지하수 조사, 지하수 조사 결과 입력, 미등록 시설 확인 등 가능하다. 또 관리자 모드에서는 담당 공무원 현장조사, 이용부담금, 사후관리, 영향조사, 수질검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의 일환으로, 지하수 관리의 고도화 및 시설관리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역시 앱을 통해 추가·변경된 시설제원 등은 실시간으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전송, 공공지하수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로 업무의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의 관리자 앱은 각 지자체의 지하수업무담당자용으로 모바일 전자정부지원센터에 접속해 이용가능하며, 대민용 앱은 구글 앱스토어(안드로이드 체제)에 등록돼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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