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임쇼핑 방송 판매분 전량 매진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이 지난 2일 TV홈쇼핑인 아임쇼핑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시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이날 홈쇼핑 판매 물량으로 40톤을 준비했지만 이보다 3톤 많은 43톤이 최종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쌀의 날 특별전’의 일환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됐던 해나루쌀은 당시에도 준비된 수량 30톤이 전량 매진된바 있어 올해는 이보다 30% 증가한 수량을 준비했음에도 준비된 수량을 초과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해 입점한 제주시장과 수도권 대형마트에 이어 홈쇼핑방송에서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의 인기비결은 우수한 밥맛과 미질을 자랑하는 품질에 있다.

실제로 해나루쌀은 시가 직접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해나루쌀조공법인도 삼광벼 단일품종만을 계약재배하고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 사용과 쌀겨농법을 통한 차별화된 생산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충남도에서 추진한 2018 충남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점도 해나루쌀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홈쇼핑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달 10일에 다시 한 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해나루쌀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현재 호주를 비롯한 10여 개 나라로 수출되면서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해나루쌀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명품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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