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ㆍ토론회 통해 전문가 의견 수렴

당진시는 지난 6월 2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도시재생센터 주관으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구상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당진 지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문장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사업구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문 센터장은 사업 설명에서 옛 당진군청사를 활용한 당진1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조직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과 예술촌 및 도심광장, 거점주차장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 당진2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주택과 행정복합복지센터 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경우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 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모두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당진 1동과 2동은 각각 일반근린형과 우리동네살리기형에 해당된다.

사업설명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한밭대 박천보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 센터장의 사업설명을 토대로 공주대 김성길 교수와 건양대 임양빈 교수, 충남연구원 조봉운, 이상준 박사 등이 지정토론을 벌였다.

시는 전문가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계획에 반영해 내달 중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사업신청 이후에는 1차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2차 발표평가 등의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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