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450kg 복지시설에 기증

현대제철 ‘해피 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자녀들을 중심으로 33가족 102명이 지난 23일 순성면 농가 방문해 농산물 수확에 참여 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감자, 마늘, 양파를 캐고 나르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당일 수확한 감자 45박스(450kg)를 구매해 노인, 장애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우지웅 단원(원당중2, 우영혁 가족)은 “다음주 시험기간으로 부담을 갖고 참여했다”며 “커다란 감자가 주렁주렁 계속 나오는걸 보니 100점 받은 것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해피 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주말 시간을 투자해 환경개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아동들과 삼선산 수목원에서 토크 산행과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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