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3개 대학 대상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 받아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는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부는 전국 대학(일반대 187개교, 전문대 136개교) 중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다.

신성대학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정원감축 권고 없이 정부로부터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되었다.

일반재정 지원은 활용도가 폭넓기 때문에 대학의 재정운영 자율성이 대폭 확대되어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학사운영, 산학협력,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말 확정된다.

김병묵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현재의 우수한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강원 권역에서는 강원도립대학교, 강동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우송정보대학, 연암대학교, 충남도립대학, 충북도립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혜전대학교 등 18개 전문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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