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사회복지관 내 친환경 놀이시설 갖춰

롯데그룹의 ‘맘 편한 놀이터’의 4호점이 한 달여 공사를 마치고 충남 당진시 남부사회복지관 내에 문을 열었다.

‘맘(mom) 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롯데그룹이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프로젝트로, 이를 접목한 ‘맘 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맘 편한 놀이터’ 4호 점은 남부사회복지관 내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20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아동들에게 개방됐다.

맘 편한 놀이터 4호점의 경우 도심 지역에 위치한 1~3호점과 달리 농촌지역에 조성된 만큼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마을잔치’를 콘셉트로 아동들이 자유롭게 잔치를 즐기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지역사회 특성도 고려해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콘셉트로 놀이터가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창조적인 놀이감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자재로 만든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20일 개관식에 참석한 심병섭 당진시부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고 어른들이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가 완공되기까지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롯데그룹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심병섭 부시장 외에도 어기구 국회의원과 롯데지주 오성엽 부사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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