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 도시락&알까기 이벤트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 경로식당에서는 2018년 환경의 날을 맞아 잔반감량을 위한 ‘도시락&알까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이키는 추억의 양은 도시락을 배식하고 잔반을 남기지 않은 이용자에게 ‘알까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했는데, 달걀을 싸고 있는 호일을 벗기면 안에 순위가 적힌 당첨권이 들어있어 경로식당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상품은 1위부터 7위까지 각각 다른 상품이 제공되었고, 꽝을 뽑은 이용자들에게도 후식을 제공하여 아쉬움을 위로했다. 당일 1등에 당첨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는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좋은 상품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380여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한 가운 데 잔반을 남기지 않고 알까기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은 총 348명으로 이용자의 92%가 잔반감량에 동참했고, 이 결과 당일 잔반량이 평균 발생량의 1/3 수준으로 감소되는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종합복지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로식당에는 노인복지관 회원뿐 아니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종합복지타운 입주 단체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이벤트 참여 및 당첨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이병하 관장은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제공하고, 잔반감량을 통한 환경보존을 지속할 것이며,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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