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폐지 당연, 더 시급한 과제는 학생들 실력 기르는 것”
“학생인권조례 폐지 당연, 더 시급한 과제는 학생들 실력 기르는 것”
  •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18.05.28 11:12
  • 호수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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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특별기획] 충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 인터뷰 - 조삼래 후보 편

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은 6.13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충남도교육감 출마예정자를 연속으로 인터뷰하여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출마예정자에게 공문을 보내 인터뷰에 협조한 출마예정자 순으로 각 언론사의 형편에 따라 편집한 내용을 보도한다. 국가적인 중요이슈에 묻혀 알려지지 않은 출마예정자들의 정책을 잘 살펴서 올바르게 판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 귀하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추락하는 데는 날개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충남 교육의 수능성적이나 기초학력 수준은 날개 없는 추락 그대로입니다. 특히 최근 4년간의 수능성적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교육감에 나선 것은 추락이 아닌 비상하는 충남 교육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 귀하는 그동안 살아오시면서 충남교육을 위해 어떤 일을 해오셨습니까
공주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초중고 교육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 대학 교수로 평생을 교육자로 살았습니다. 충남의 초중고 현장을 알고, 대학을 알고 있습니다. 충남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충실히 살았지만 전체적인 충남 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난 후 이대로 있을 수 없었습니다.

# 충남교육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견해는
학생에게는 학습권 보장을, 교육자에게는 가르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시급한 과제는 학생들의 실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실력을 기른다 함은 바른 인성과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학업성적을 올리는 것입니다. 수능성적이나 기초학력도 성적이고 학생부 종합평가에 의한 상급학교 진학도 성적이며 적성에 따른 진로교육도 성적입니다. 비상하는 충남 교육이 필요합니다.

# 충남교육 철학 및 방향에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충남교육을 위해 충남에 가장 잘 맞는 교육철학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충남은 나라사랑의 고장이며 충효의 도시입니다. 이순신, 유관순, 김좌진, 윤봉길 등 나라사랑 정신을 갖는 순국선열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곳입니다.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여 소중하게 가꾸어 가는 주체적 개인의 육성, 자신과 지역 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충남도민의 육성, 한반도의 통일과 선진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육성,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 육성이 충남 교육의 철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충남교육 청렴성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공무원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교사는 공무원이며 그러한 교사의 청렴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육청의 청렴도는 평가의 대상이 아닌 기본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충남 교육은 교육의 전문성으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의 전문성이 최고가 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 충남교육 학업수행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충남의 최근 4년간의 수능성적 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성적 하락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당장 고등학교의 교육 방법을 개선하려 하기 보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기초학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시급합니다. 충남의 학교와 학생의 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민께 보고하고, 교육의 결과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의 설명 책임을 강화하는 교육제도를 만들겠습니다.

# 충남교육 인성교육 평가와 발전적인 구상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가장 큰 목적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 옹호 등 일부 독소조항 때문에 오히려 학생인권조례는 학부모와 도민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성교육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습니다. “별도의 인성교육을 한다고 해서 인성이 길러지느냐”는 논란입니다. 인성은 별도의 교과목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교육방침과 교사들의 모범적인 실천, 그리고 이웃과 지역사회의 분위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입니다. 따라서 교육청에서는 학부모의 가정교육을 위한 별도의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부모 교육 앱을 만들어 배포하는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