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 어버이날 공약 발표

김홍장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과 장애인 문제 등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가 지난 8일 노인·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 발표장에는 기자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까지 자리에 참석해 김 후보에게 관련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홍장 후보는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100세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작 어르신들께서는 오래 사는 것이 겁난다고 걱정한다”면서 “장애인들 역시 사회적 편견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당진, 장애인도 편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5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노인회관 건립, 전문요양시설 유치 등을 통한 노인 친화도시 건설 ▲노인 사회적 교류를 위해 노인공동생활지원 확대 ▲노인 일자리 해결을 위한 농축수산물 유통 물류단지 유치 ▲장애인 체력증진과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종합체육관 건립 ▲장애인 복지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을 내걸었다.

한편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김홍장 후보에게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 확대, 공직 사회 장애인 편견 해소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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