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시행 후 4,460명에게 책 선물

당진시립도서관이 2018년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다.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와 연계해 추진하는 북스타트는 영유아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지역사회 운동이다.

당진에서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꾸준히 계속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460명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올해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1단계 북스타트, 2단계 북스타트플러스, 3단계 북스타트보물상자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 북스타트 지원대상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 310명이며, 2단계 북스타트플러스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3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 300명이고, 3단계 북스타트보물상자 대상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 사이에 출생한 아동 중 300명이다.

책꾸러미는 26일부터 책 소진 시까지 신평청소년작은도서관을 제외한 당진관내 12개 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 배부하며, 영유아 본인의 도서대출증을 지참해야만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북스타트 운동과 연계한 부모교육 특강은 당진시립도서관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영 강사를 초청해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북스타트 운동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041-350-49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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