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문화가 있는 날’ 동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각종 공연이나 영화, 전시 등을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4년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이날은 전국의 주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당진시도 관내 기관과 손잡고 시민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당진문예의전당의 경우 러시아 사하공화국 국립 바이올린앙상블을 초청해 시베리안 비루투오지 공연을 2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이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문의 ☎041-350-2911~4)

또한 CGV당진에서는 4월 2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의 영화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44-1122)

이밖에도 최근 아름다운 풍경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아미미술관도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해 25일 당일 성인 관람료를 3,000원으로 할인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입장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41-353-1555)

아울러 당진시립중앙도서관과 송악도서관, 합덕도서관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대출 두배로 데이’를 운영해 최대 10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만큼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시에서도 적극 동참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할인율, 참여 여부는 공식홈페이지(http://culture.go.kr/wday)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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