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연중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사회 적응 훈련과 복귀를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재가 정신질환자 중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사회기술훈련, 사회적응 훈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신체활동과 난타, 미술, 연극,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의지를 높여주고 있어 대상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회원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우 간 협동심과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정신 장애를 가진 대상자나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아산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52-4071, 4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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