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다채로운 행사 마련

당진시립도서관은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간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정한 도서관주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또한 이달 23일은 1995년 유네스코가 독서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이에 당진시립도서관은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도서관을 찾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책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2018 북콘서트는 이달 25일 오후 7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그림책 인형극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그림책원화전시 ▲표어공모전 ▲두 배로 대출 ▲독서통장 만기 축하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중앙시립도서관 외에도 합덕도서관과 송악도서관을 비롯해 당진관내 작은도서관에서도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과 세계책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로 시민에게 도서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딱딱한 곳이 아닌 재미있고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도서관주간 행사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당진시립도서관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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