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제 출전 자격 획득

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이 충남연극제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2018년 제36회 충남연극제’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아비’라는 작품으로 출전한 극단 당진이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대상뿐만이 아니라 극단 당진은 우수연기상(엄선미), 최우수연기상(최문복), 연출상(석애영) 까지 휩쓸었다.

극단 당진의 류희만 대표는 “연극의 불모지였던 당진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당진시민들에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극단 당진은 작년에 이어 대상을 연달아 수상함으로써 충남을 대표하는 극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극단 당진은 충남을 대표해 오는 6월에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여하게 된다.

극단 당진의 석애영 상임연출은 “충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되는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극단 당진은 오는 4월 14일(토) 4시와 7시 당진 문예의 전당 소극장에서 대상 수상 기념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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