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는 지난 3월 28일 발전소 온배수 가두리양식장에서 중간육성 전복을 발전소 인근해역 교로리 어촌계에 전달했다.

당진화력의 온배수 가두리양식장에서 지난 해 11월 입식하여 5개월 동안 키운 중간육성 전복을 전달하는 이 날 전달식에는 채남기 교로리 어촌계장, 이창열 당진화력 환경안전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화력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전복 가두리양식에 성공했다. 이는 바닷물과 온배수를 혼합하여 육상에서 양식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온배수로 내에 직접 가두리 양식장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온배수의 활용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전달된 3만미의 전복은 왜목항 인근 해역에 방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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