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승전목에서 안전기원제 개최

내포문화숲길(지부장 이지훈)은 지난 3월 24일 면천의 승전목 장승공원에서 ‘내포문화숲길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안전기원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인근 석산개발과 도로 확포장 등으로 인해 유적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승전목의 의미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안전기원제 역시 시작됐다.

김상복 내포문화숲길 당진센터장은 “안전기원제는 천신과 지신 그리고 '운산 할배'에게 올리는 제사”라며 “올 한 해 동안 내포문화숲길 가족 뿐 아니라 지역에 살고 있는 농민, 상인, 기업인 등 모두의 안녕과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올해 내포문화숲길의 당진 걷기 축제인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 행사는 오는 4월 7일 9시 면천읍성 서문광장에서 시작된다. 올 해 걷기 행사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와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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