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 고구마순 공급 추진
무병 고구마순 공급 추진
  • 당진신문
  • 승인 2018.03.12 10:03
  • 호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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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본 목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기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의 덩굴쪼김병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에방하기 위해 무병 고구마순을 자체 생산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고구마는 영양번식에 의해 묘를 생산해서 매년 재배하기 때문에 같은 묘를 재배하면 바이러스 이병에 의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는 이달 하순까지 무병 고구마묘 1만1,000주를 증식하우스에 정식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1, 2차의 고구마묘 증식단계를 거쳐 오는 6월 15일까지 무병 고구마순 5만 본을 생산해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고구마묘 증식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렇게 생산한 우량종순을 이용할 경우 시중에서 유통되는 무병 고구마순보다 약 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무병 고구마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고품질의 당진 고구마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감자도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전국 최고품질의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밭작물의 농기계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트랙터에 부착할 수 있는 농기계를 활용해 고구마순을 자동으로 이식하는 기계화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