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5일 시민외국어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민 양성에 나섰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시민외국어 교육은 수준별 맞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외국어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면서 당진의 대표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는 만19세 이상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더욱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8년 시민외국어교육은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 초ㆍ중급반과 고급반, 회화반이 각각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고급반을 수료한 학습자들의 경우 올해는 회화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시는 이들에게 강사지원과 학습동아리 연계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외국어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주ㆍ야간반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직장인과 청년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외국어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청 평생교육새마을과(☎041-350-3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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