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 나서

당진시는 시민들의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달 8일부터 6월 말까지 3개 월 간 시민안전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문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시민안전대학은 총14주 과정으로 주1회 2시간씩 당진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재난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에서부터 소방, 경찰, 보건, 사회복지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항공여행과 기내 안전, 생활안전, 가스 및 전기 안전점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생활 수칙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함께 재난드론과 첨단 자동차 안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재난안전과 관련된 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관람과 안전체험교실 실습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체험을 통해 습득해 볼 수도 있다.

총 14개 강좌 중 10개 강좌 이상 교육을 수료하면 교육 종료 후 수료증과 함께 생존배낭과 방독면도 지급한다.

교육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일반시민과 안전 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이 수강할 수 있으며, 강좌가 개강하더라도 모집인원 40명이 마감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당진시청 안전총괄과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문화대학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재난대응으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응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시민안전문화대학 운영 및 수강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안전정책팀(☎041-350-3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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