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프로그램 교류협력 강화

재단법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27일 오후 5시 당진문화재단에서 ‘상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영 상호교류의 해(2017~18년)를 맞아 문화예술 사업 분야에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 및 예술 프로그램의 지식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전시 등 각종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가능한 범위의 자원 공유를 통해 양 기관이 개최하는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문화교류 프로그램 행사 개최 시 지원 및 자문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명남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당진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영국문화원과 상호 협력해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 다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문화원은 1934년 영국 왕실 인가에 따라 설립된 자선 기관이자 공공기관이며, 주한영국문화원은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설립이후 주한영국문화원은 문화예술과 교육,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한국과 영국 양국 간 친선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섰다.

당진문화재단에 앞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6개 문화ㆍ예술 기관을 비롯해 약 30여 개의 정부 및 유관기관,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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