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 제31회 기획연주 열려

당진시립합창단의 제31회 기획연주가 지난 22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2018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당진시립합창단 외에도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소속 성악가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함께했다.

지난 2005년 창단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당진시립합창단(지휘 백경화)은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해나루나눔음악회 등 연간 6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

이번 제31회 기획연주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라트라비아타 서곡을 시작으로 총 14곡의 주옥같은 오페라를 선보였다.
 
한편 당진시립합창단은 시민들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당진시민이라면 굳이 당진문예의전당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음악을 직장에서도 들을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인 ‘해나루 나눔 음악회’는 사전에 신청하면 관내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 소외시설 등 시립합창단이 직접 찾아가 1시간 이내의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장소도 체육관 강당, 종교시설, 기업시설 등 신청기관이 추천하는 곳 중 공연할 수 있는 곳이라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가능하다.

지난 2005년 창단한 당진시립합창단(당시 당진군립합창단)은 창단 이듬해부터 ‘찾아가는 예술무대’라는 이름으로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 첫 공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물해 왔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인 감성충전 콘서트도 진행해 오고 있고, 올해 해나루 나눔 음악회도 2월 까지 6차례나 열렸다”며 “정기공연 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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