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이론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가공 전문 기술을 가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오는 3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 중인데, 당초 계획인원은 40명이었다.

하지만 신청 접수 결과 모집 인원의 두 배가 넘는 9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가공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교육생들은 4월 초에 예정된 필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받고 있으며, 센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실시시험에 대비한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가정에서 경험으로만 이뤄졌던 가공기술 전수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가공 전문 농업인이 창업으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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