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시장 단일화 후보는 김석붕, 오성환으로 압축됐다.

자유한국당 당진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완, 이하 당진당협)는 김석붕 전 홍보위원장과 오성환 전 경제환경국장이 마감일인 19일 18시까지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후보 단일화’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진시장을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평가받는 두 사람이 자유한국당 내에서 진검승부를 하게 됐다.

이철환 전 당진시장의 경우 젊은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겠다는 의미로 후보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용호 도의원 역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의지를 접었다는 뜻을 자유한국당 내 단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의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단추위)는 20일 서류 심사 23일 전체회의 보고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의 허가가 된다면 공개적으로, 허가가 나지 않는다면 내부적으로 자격검증 토론을 열 계획이다.

후보 등록자들은 각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결과 불복시 출당조치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 등록 여부에 초유의 관심을 모았던 정용선 세한대 교수는 결국 자유한국당의 단일화 후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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