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당진새마을금고 정영옥 이사장 막내딸

각종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적은 선발인원과 까다로운 출제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법무사 시험에 MG당진새마을금고 정영옥 이사장의 막내딸 정영석(39)씨가 제23회 법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정영석씨는 정영옥 이사장의 1남4녀중 막내딸이며, 당진초등학교, 호서중, 여의도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항공대 법대를 나왔다.

정영옥 이사장은 “막내딸이 남산 독서실에서 3년간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때는 걱정도 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꿈을 이룬 딸이 대견스럽고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항상 금전에 앞서지 말고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봉사정신으로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사시험은 120명을 합격시키는 선발시험으로 운영된다. 1차시험의 경우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한 이들을 시험성적과 응시생 수를 참작해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보통 최종선발인원의 3배수가량을 선발한다. 2차시험의 과락 기준도 과목별 40점이며 선발예정인원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하게 된다.

타 전문자격사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은 편이고 1차와 2차 모두 상대평가로 선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클 뿐 아니라 공부 분량도 많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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