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당진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기원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8명의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대표위원들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민ㆍ관 협치 방안과 지역 복지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에서 수립한 계획목표 4개 분야별 추진전략과 21개 중점 추진사업, 5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18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지역사회 보장환경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과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검토된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노인 여가문화복지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과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전담실 설치 및 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여성문화센터 설치 사업 등이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면 실시되는 읍ㆍ면ㆍ동 복지 허브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 지자체의 사회보장전달체계 개편과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사회복지관련 전문교육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내년도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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