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당진향우회, 재경당진시향우회로 명칭 변경

재경당진향우회(회장 문헌일)가 지난 12일 서울 상제리제센터 피에스타귀족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선후배간 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대행, 충청장학문화재단 김현섭 장학국장을 비롯해 김홍장 시장, 인효식 시의원, 김동완 전 국회의원, 정용선 세한대 교수와 장석제. 성용길 고문, 재경 서산 시민회 김태신 회장, 이재욱 재인시민회 회장, 강서 시민회 이은구 고문,  재안산 정병현 회장 등 향우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모범향우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충청장학금과 당진향우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경과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후 보궐감사 선임, 향우회 명칭변경(안)을 상정했으며, 합덕읍 출신 이낙환씨를 감사로 선임하고 향우회 명칭변경은 재경당진향우회를 재경당진시향우회로 사용키로 했다.

이날 문헌일 회장은 “당진은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명품 관광도시로 환골탈퇴해 문화체험형 관광사업 육성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열린향우회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축사에서 “고향을 위해 늘 관심을 가지시고 고견을 주시는 향우회원들의 힘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애정으로 도와주시고 격려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후 최형일 명예회장, 조성명 전 이사장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박상호 자문위원, 송악읍민회 심영보 회장, 당진산악회 김경태 회장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이날 충청향우회중앙회에서 고등학생 2명(성덕고등학교, 서울방송고등학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당진향우회 장학회는 대학생 8명에게 각각 100만원 총 800만원,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재경당진향우회는 출향인사들의 친목도모와 상호협력 및 고향발전을 목적으로 1957년 안인식씨가 초대회장으로 선출 ‘재경당진군민회’로 시작하여 2012년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제경당진향우회로 변경 올해 문헌일 회장이 18대로 60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후배들에게 계승하고 지속적인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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