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 3학년 학생들 참여

2017 전통성년례 행사가 지난 7일 신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당진문화원(원장 유종인)이 주최하고 성균관여성유도회 당진지부(지부장 류재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평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이 직접 참여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참관하여 성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관자대표로 박동진 군이, 계자대표로 김다빈 양이 성년결의문을 낭독하였고 이후 유종인 문화원장이 관빈을, 성균관여성유도회 이혜자 중앙회장이 계빈을 맡아 본격적인 전통성년례가 진행되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가례부터, 초례, 명자례 의식 등이 약 1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유종인 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전통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전통성년례는 당초 11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상 학생들이 고3학생이고 포항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성년례 일정 역시 미뤄졌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