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호서중, 교육부장관 최우수상 수상

호서중학교(교장 조성춘)는 지난 11월 2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3회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역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34개 팀이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 제세동기, 소아 심폐소생술, 영아 심폐소생술 네 가지 종목으로 경연을 벌였으며 호서중학교는 작년 우수상에 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호서중학교는 2015년 대전·세종·충남 응급처치경연대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대상, 2017년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2017년 대회에서는 초·중·고·대학 대상팀 중 최고 득점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상하기도 했다.

충남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출전권을 따낸 호서중학교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역할이 현장에서 제비뽑기로 정해졌기 때문에 지도교사인 이진경 교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성인, 소아, 영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네 가지 종목을 하루도 빠짐없이 쉬는 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매일 피나는 연습을  실시했다.

조성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 가족, 내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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