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들판마다 누런 황금빛이 햇볕을 받아 더욱이 찬란 하다 너희들에게 뭔 잘못이 있기에 지나는 농부의 가슴에 멍이 들꼬 저무는 태양에게 하소연 하지만 말없이 그냥 지나가고 한숨소리에 찌든 얼굴은 그만큼 주름만 늘어 간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