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마음을 비우고 살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가슴속 모든것 내려 놓으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내가아닌 우리를 보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자기를 낮추고 섬기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감사하며 살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시기 질투 이간질 하지말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나 잘났다 하지 말라고

하늘은 우리에게 말을 한다
제발 정신들 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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