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통해 받은 사랑, 우유로 돌려 드립니다
당진낙농축협, 저소득층 아동에 우유지원

당진낙농축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우유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우유기부금을 나눔축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시 우유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당진낙농축협 관계자가 시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우유 200㎖ 연간 음용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600만 원 상당의 음용권은 당진시 여성가족과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 20명을 선정해 1인 당 30만 원씩 우유 음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금을 다시 기부한다는 발상의 전환과 결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우유를 마시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 운동이란 국내 축산업이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성숙한 선진축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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