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 개최
올해 국제교류 성과 및 내년도 추진방향 머리 맞대

당진시국제화추진협의회는 지난 1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이현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 한해 주요사업의 교류성과와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2년 이후 중단된 일본 다이센시와의 교류재개, 투자유치 및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미국?캐나다 방문, 국제 물류 허브항 육성을 위한 INAP(국제우호항만네트워크) 가입 및 석문국가산단 내 BGIR사 3,000만 불 외자유치 성과 등을 올 한 해 국제교류를 통해 달성한 성과로 꼽았다.
또한 협의회는 2015년에도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다양한 교류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우선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서북미한인회 초청으로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우호친선도시인 중국 절강성 옥환현과 상호 공무원 파견 근무를 실시해 국제교류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인에게 무료로 외국인 통?번역 서비스를 실시했던 당진시는 내년에 국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조이현 부시장은 “올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침몰사고 등의 영향으로 교류 추진이 미진했으나, 분야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유치를 이뤄내는 등 질적 교류를 달성했다”고 평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국제화추진협의회는 조이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5명의 위원들로 구성, 국제교류 계획과 방향설정 및 분야별 국제화 추진 과제 발굴 등을 협의하는 민?관?산?학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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