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방도로 정비사업, 도내 최우수
도로이용 불편신고센터 등 좋은 평가 받아

충남도가 관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도로정비 및 손실보상 추진실적 평가’에서 당진시가 지방도로정비사업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계획 및 추진의 적정성, 사업비 확보실적, 성실시공 노력 등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에서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과 신성대 진입도로 공사 시 연?경암에서 두부 및 정착부 화공을 이용한 지압형 영구앵커를 사용하는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진시는 지난 9월 공직자가 직접 자전거 도로를 주행해 봄으로써 실제 자전거 이용에서의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도로 이용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도로파손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시공사 연찬회를 통한 성실시공 전파,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습염식 제설 시설 도입, 발광형 교통표지판을 통한 야간 주행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원호 도로과장은 “도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과 신기술 도입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 것이 이번에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간선도로 확충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로를 이용하시는 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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