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5년 국비예산 2,726억 원 확보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 빈 틈 없는 협력 빛나

당진시가 내년 국가시행 사업 1,222억 원, 지방시행사업 1,504억 원 등 모두 2,726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민선6기가 본격 추진되는 내년 당진시의 각종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진시가 확보한 국비 2,726억 원은 당초 목표로 잡았던 2,100억 원보다 626억 원이 많은 금액으로, 이는 당진시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던 굵직한 사업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내년 국비예산에 최종 반영된 당진시 관련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분야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200억 원 ▲국도38호선(가곡~석문~대산 구간) 360억 원 ▲송산일반 산단 진입도로 213억 원 등 총1,173억 원을 확보해 도로 및 교통환경 인프라 개선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호지?정미 상수도 보급 등 관내 상수도 보급 49억 1천만 원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98억 7천만 원 ▲송산2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5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19억5천 만 원 등 172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관광?체육분야에서는 삽교호 관광개발 16억 5천만 원과 면천읍성 복원정비 7억 원 등 3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농림?해양 등 기타사업으로는 예산심사과정에서 당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을 통해 극적으로 반영된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20억 원을 비롯해 고향의 강 정비사업 21억 원, 역천생태하천복원사업 17억 7천만 원, 송산2산단 용수공급시설 60억 원, 난지도 연도교 건설 10억 원, 수목원 조성 5억 5천만 원, 삽교호 배수갑문 확장 70억 원, 소하천정비 11억 5천만 원 등도 확보해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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