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한방장수건강마을로 대호지면 적서리 지정

당진시 보건소는 대호지면 적서리를 한방장수건강마을 7호로 선정하고 지난  11일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선포식을 가졌다.
한방장수건강마을은 한방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하고,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지역 중 마을 지도자의 의지가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민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당진에는 현재 제1호인 본당리를 시작으로 제2호 신평면 한정리, 제3호 송악읍 고대2리, 제4호 순성면 백석리, 제5호 정미면 모평?신시리, 제6호 우강면 대포리 마을이 한방장수 건강마을로 선정돼 1,344명이 연간 12,449건의 서비스를 받은바 있다.
제7호 한방장수건강마을인 적서리는 178가구, 394명을 대상으로 한의사1명, 한방보조인력 1명, 보건진료소1명, 한방건강지도자 4명, 외부강사1명 등을 투입해 한방뿐만이 아니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로, 기존에 한방장수마을로 지정된 마을주민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한방장수마을 우수참여자를 대상으로 대전한방병원과 연계한 중풍조기검진을 제공해 주민의 의료비절감 및 우울증과 관절통증 등을 감소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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